복암사

태풍이 곧 올라온다고,어수선한데
어쩌다 집에가는길에 이곳 복암사에 들렀다.
무안가는대로에 차를 주차하고 울 옆지기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힘든줄도 모르고 마냥 올랐다. 한적한 저수지도 보이고. 밤이며 도토리도 길가에 지천으로 늘렸다
숲길이 이처럼 아름답다고 여긴 때도 참오랫만이다
복암사는 신걸산(중턱.386m)에 있는 비구니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의 말사이다.
654년(백제의자왕) 안신선사가 보광사의 20여개 암자중하나로 창건하여 복천암이라불렀다고한다
임징왜란이 끝난 1601년에 사명대사유정(1544~1610)에의해
중창되었다고한다.
조선중기의 명문장가였던 백호임제가 공부한 이절은 문평일대 너른들을 끼고있어 영화롭던시절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말그대로 청정도량의 분위기만 가득하다. 대웅전과함께
10층석탑과함께 관음전이있다.
석탑은 혜심의중창때 함께조성된
고려탑으로보인다.
스님의말로 탑을 함부로 건드리면
아랫마을 아낙네들에게 바람이난다는 믿지못할 얘기도전
한단다.
절을지나 신걸산에올라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이라는데 언젠가 꼭
다시한번 다녀가야겠다.

조용하고 비구승이 계시는 암좌 차가 그곳까지 갑니다. 백구가 경계하는데 무섭더군요~ 백구앞에서 시진촬영 위험해요~

한적하고 평화로운 사찰
경치가 아주 좋아요

나주벌판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구모~
인자하신 지용스님(비구니)이 계시는 곳 입니다

주변ㆍ뷰 즐길수 있음